오는 12월 27일(금)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 개최

출처: 한다우리,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14일 음악단체 예음이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 공연 소식을 전했다.

예음은 작곡가와 연주자 사이의 소통과 교류를 통하여 창작음악의 활성화와 다양화를 추구하는 단체이다. 특히 국악을 현대음악 안에서 재해석하여 서양음악과 한국적 음색의 조화를 꾀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타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창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슈베르트의 음악과 뮐러의 시가 결합된 독일 가곡 '겨울나그네' 중 10곡을 선보인다. 예음은 이를 새로운 음악극 형태로 재해석하여 자유로운 음향적 접근을 시도했다.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에는 특별한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이야기'다. 이야기의 흐름으로 낯선 음악을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한다. 그리고 '만남'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보편적 정서들이 만나 현대음악의 생소함을 덜어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소통'이다. 개별 작업에 익숙해져 있는 작곡가들이 함께 작업하여 그들의 다양한 색채가 모두 담긴 하나의 음악극을 선보이고자 한다.

예음은 "현대사회의 정신적 나그네인 대중들이 낭만적인 시의 감성을 통해 서로에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음악에 대한 방향과 가능성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은 오는 12월 27일(금) 오후 6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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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만남, 소통으로 이루어진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 개최

오는 12월 27일(금)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마임이 있는 음악회, 겨울여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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