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문화산업단지로서의 큰 가능성

출처 : 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옛 담배공장에 조성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이 개관 1년을 앞두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에서 국내 첫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개관했다.

=577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1만9천855㎡)로 꾸며진 청주관은 10개 수장공간과 15개 보존과학 공간, 1개 기획전시실, 2개 교육공간, 조사연구 공간인 라키비움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로 기능하는 청주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4천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1천100점 등 5천100여점을 소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개관 당시 현대미술관 소장품 1천300여 점과 미술은행 소장품 600점이 옮겨 왔다.

1년 동안 청주관에 방문객은 21만명에 달한다.

청주시는 지난 8월 청주관 옆의 옛 엽연초 가공공장을 복합문화시설로 개조하고 '문화제조창C'로 명명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렸다.

도심에 10년가량 방치됐던 담배공장이 국제 문화 행사장으로 이용되며, 국립현대미술관이 들어서는 등 대규모 문화집적 단지로 변화에 방문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곳을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역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의 방문도 이어졌다.

출처 : 연합뉴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문화산업단지로서의 큰 가능성을 보여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오는 16일 오후 개관 1주년 기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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