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 중인 박영선이 핑크빗 기류를 만들어내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소개팅 남인 '봉영식 교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에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모델 겸 영화배우 박영선의 첫 기차 여행기가 담겼다. 

해당 편에서 박영선은 소개팅 남 봉영식과 함께 춘천을 여행하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박영선은 봉영식과 춘천 소양강에서 이색적인 카누 데이트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박영선은 "오늘 정말 좋았다. 카누 탄 거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고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눈 감으면 아까 풍경이 보인다"고 덧붙이며 카누 데이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봉영식은 “말을 하면 그림에 뭘 흘리는 것 같아 말을 못 걸겠더라. 얘기 하면 망가질 것 같았다”라고 답하며 박영선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한편, 박영선의 소개팅남인 봉영식은 1968년생으로 박영선과는 동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며 교수를 하다가 지난 2010년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봉영식은 현재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에서 연구원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속해 있다.  

올해 나이 52세인 모델 겸 영화배우 박영선은 지난 1987년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하여 다양한 CF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까지 섭렵하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나, 지난 199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2004년 남편과 결혼 소식을 알린 박영선은 2005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남편과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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