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리버풀은 지난 14일 2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17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현재까지 17경기에서 16승 1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로 승점 49로 1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을 추격하는 레스터시 시티는 17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9점을 기록해 리버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38분 마네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후반 45분 살라의 재치 있는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의 기세로는 우승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2위인 레스터와 승점 10점이 차이 난다.

또한, 리버풀은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과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5년 리버풀에 부임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지도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활약을 펼친 리버풀은 리그 우승에서는 좌절했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이 된 후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적이 없다. 

하지만, 17라운드까지 리버풀의 기세를 봤을 때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한편, 4위 첼시는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승점 29(9승2무6패)로 5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25·6승7무4패)와 4점차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토트넘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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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발 epl]  리버풀 왓포드에 승리하며 2위 레스터와 10점 차이, 첼시 본머스에 패배

주말 epl 경기, 리버풀vs 왓포드 2-0, 레스터vs노리치시티 1-1, 첼시vs본머스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