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아용 슬로프로 구성 … 눈썰매 옮겨주는 자동리프트 설치,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

▲ 도심 속 겨울왕국 구로구, 안양천 눈썰매장 20일 개장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쌩쌩 달리다 보면 콧노래가 씽씽 나오는 안양천으로 놀러오세요”

구로구가 도심 속 겨울왕국 ‘안양천 눈썰매장’을 20일 개장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안양천 눈썰매장을 내년 2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천 눈썰매장은 안양천 우안 둔치 오금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에 7,600㎡ 규모로 조성됐다.

눈썰매장은 온가족이 함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일반용 슬로프와 경사가 완만한 유아용 슬로프로 구성됐다. 일반용 슬로프에는 썰매를 자동으로 올려주는 튜브리프트도 갖췄다.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충돌 시 충격이 적은 튜브형 눈썰매가 사용된다.

구로구는 슬로프 외에도 빙어잡기, 송어맨손잡기 겨울 낚시터와 컬링, 나무썰매를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장도 꾸몄다.

미니 바이킹, 미니 기차, 디스코팡팡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출출한 속을 달래는 먹거리 부스 등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이용시간은 운영기간 동안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로구 관계자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양천 눈썰매장으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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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문화체험] 도심 속 겨울왕국 구로구, 안양천 눈썰매장 20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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