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전동석,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드라큘라'로 완벽 빙의
조정은-임혜영-린지(임민지), 고혹적인 아름다움으로 시선 강탈

출처=오디컴퍼니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김준수, 전동석, 조정은, 임혜영, 린지(임민지)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스완)>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은 본 공연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 19세기 유럽 고딕풍의 가구와 소품,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숲을 구현해 작품 속 캐릭터의 신비스러운 모습을 담았다.

김준수와 전동석은 서로 상반되는 ‘드라큘라’의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붉은색 머리와 와인 잔을 소품으로 사용하여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으로 더욱 신비스러운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전동석은 차분한 표정과 우수에 찬 눈빛으로 사랑의 상처와 슬픔을 간직한 다크한 ‘드라큘라’의 매력을 보여줬다.

출처=오디컴퍼니

고혹적인 모습의 조정은, 사랑스러운 모습의 임혜영, 애틋한 모습의 린지(임민지)는 ‘드라큘라’와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미나’의 아름다운 모습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선보였다. 순간적으로 몰입하여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낸 세 배우는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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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을과 손준호는 성경책을 쥐고 강인하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표정으로 ‘드라큘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반헬싱'을 표현했다. 음산하고 스산한 숲을 재현한 세트 속에서 완벽하게 ‘반헬싱'으로 분한 두 사람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출처=오디컴퍼니

또, 블랙 턱시도를 갖춰 입은 이충주와 진태화는 젠틀한 영국 신사인 ‘조나단'의 면모를 보여줌과 동시에 ‘미나'를 향한 애틋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극 중 ‘드라큘라'에 의해 뱀파이어로 변하는 ‘루시' 역을 맡은 이예은과 김수연은 들끓는 욕망에 가득찬 뱀파이어의 모습을 담아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 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드라큘라’라는 신비스러운 캐릭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는 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의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음악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공연이 확정될 때마다 매 시즌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브로드웨이 공연과는 다른, 오디컴퍼니㈜의 독창적인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프로듀서 신춘수, 작곡가 프랭크와일드혼, 연출 데이빗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 팀과 4중 회전 턴테이블과 플라잉(Flying) 기술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무대 연출,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가진 최고의 배우들로 선보이는 웰메이드(Well-made)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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