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도쿄 연애사건 포스터

[문화뉴스] 영화 '도쿄 연애사건'이 18일 개봉한다. '도쿄 연애사건'은 야마우치 켄지 감독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 영화로, 일본 영화 '친구의 아빠가 좋아'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를 볼 때, 체크하고 가야 할 관람 포인트 3가지가 공개됐다.

   
▲ ⓒ 브리즈픽처스

# 황당하고 독특한 설정

"연애에 관한 재미있는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에 걸맞게 독특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우유부단한 아빠에, 비밀 많은 엄마, 그리고 지나치게 솔직한 친구 마야까지 평범한 타에코의 일상을 부숴버린 극단적 관계와 뻔뻔한 연애사건의 설정은 '도쿄 연애사건'만의 독창성을 엿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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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성과 영화적 상상력을 넘나드는 연출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도쿄 연애사건'의 아이러니한 상황과 교차되는 웃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젊은이와 중장년층의 세대 차이를 뛰어넘은 로맨스라는 상황 속에서 지나치게 순수하고 진지한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에게 웃음까지 전한다. '도쿄 연애사건'은 야마우치 켄지 감독만의 독특한 연출로 코미디 장르지만 반전을 거듭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말까지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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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영화 '도쿄 연애사건'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을 알리며 기대를 모았다. 타에코 역을 맡은 키시이 유키노는 "처음에는 캐릭터나 상황에 대해 잘 이해가 안 되더라. 하지만 평소 말투나 행동을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시켜 캐릭터를 잡았다. 나중에는 내가 타에코인지 나 자신인지 착각할 정도였다"고 생생한 캐릭터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독특한 이야기와 연출, 캐릭터까지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 영화 '도쿄 연애사건'은 자기 아빠를 좋아한다는 동갑내기 친구 마야의 돌발 고백으로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타에코와 그녀의 가족에게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 황당 로맨스로,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문화뉴스 박다율 인턴기자 1004@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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