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조성한 아카데미 전용공간과 함께 부산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준 높고 차별화된 강좌들을 선보여

출처=부산문화회관

[문화뉴스 MHN 이은비 기자] 2019년 한 해, 부산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지적 호기심 해소,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드리며 사랑받은 (재)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가 2020년 새롭게 조성한 아카데미 전용공간과 함께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강좌를 마련하고 1월부터 시작되는 1분기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먼저 부산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악, 연극 강좌가 돋보인다. 가야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울 기회가 적은 ‘거문고’ 강좌, 국악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도움이 되는 ‘얼쑤! 흥미로운 국악이야기’,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연극 연기에 대한 남다른 경험을 갖게 될 성인 연극반 ‘마음으로부터 연극!’ 강좌가 시립예술단원들의 수준 높은 지도로 이루어진다.
 
매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이용숙 음악평론가의 ‘오페라하우스’를 주제로 한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바로크 시대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 오페라하우스들에서 시연된 명작과 작품의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의미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표 인기강좌인 ‘유혁준의 음악이야기’ 역시 말러, 브리겐츠 페스티벌, 러시아 오페라를 현지 취재한 생생한 자료와 명반으로 오랜 수강생 팬들을 다시 찾아온다.

차별화된 인문학 강좌들은 2020년에도 깊이 있는 수업으로 수강생을 맞이한다. 화가와 그 주변의 사회, 역사적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나눈 저서 ‘화가 vs 화가’의 저자 허나영 박사의 강의, 이장직 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연구원의 음악과 미술 융합강좌 ‘음악을 보고 그림을 듣는다’, 그 밖에 북아티스트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효은 작가의 톡톡튀는 미술실기 ‘일러스트 드로잉:변신 연구소’, ‘Creative 북바인딩:도자도 북’ 등 흥미로운 강좌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강으로는 김성민 유럽문화해설가의 ‘유럽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함정임 교수의 ‘소설로 떠나는 파리 여행’ 강좌가 있으며 프랑스 유명 향수학교(ISIPCA) 출신의 김태형 조향사가 ‘향수, 그 향의 예술’이라는 제목으로 향기의 미학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찾는 글쓰기 여행2’는 김주미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해소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수강신청은 16일부터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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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조성한 아카데미 전용공간과 함께 부산문화회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수준 높고 차별화된 강좌들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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