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0일(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이부산설장고연구소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 개최

출처: 이부산설장고연구소,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이부산설장고연구소가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 공연 소식을 전했다.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을 필두로 한 이부산설장고연구소는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 예술작품지원' 선정작인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장구와 꽹과리에 초점을 맞췄다. 국악 타악기의 대표적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두 악기의 음악적 특징과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공연 오프닝 '두레패 Re-creation'은 재즈밴드 루나힐이 두레패 사물놀이의 앨범을 리메이크해 연주하고 샌드아티스트 세라킴이 이부산 선생의 인생을 그린다. 옛 전통의 투박함과 새로운 창작의 세련됨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이부산설장고연구소의 설장고 대합주 '천고', 타악연희프로젝트 맥박의 꽹과리 앙상블 '일식', 김연자판소리연구소의 '남도민요'가 연주된다. 또한 이부산설장고연구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우도판굿', 윤용준 선생의 부포놀이 '명인전' 등도 선보인다.

이부산설장고연구소 대표 이부산 선생은 "음악현장의 교류를 통해 연희계의 차세대 명인을 견인하고 50여년 예술의 길에 전념하며 살아온 예인, 그 길의 끝에 남는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부산설장고연구소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은 오는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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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장고 명인 이부산,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 개최..."예술의 길 끝에 남는 작품"

오는 12월 20일(금)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이부산설장고연구소 '타의 향 시즌 2 : Legend to Legend'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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