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도예가 이은화 개인전 '꽃과 식물이 주는 생명력'

출처: 갤러리인사아트, 도예가 이은화 개인전 '꽃과 식물이 주는 생명력' 중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17일 도예가 이은화가 개인전 '꽃과 식물이 주는 생명력'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은화의 작품들은 생명체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고 있다. 특히 생명체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관심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지난 여섯 번 개인전에서 일관되게 나타난 유기적인 포름(시각적 요소)들은 인체, 동물, 식물의 부분들을 연상시킨다. 그로테스크하게 느껴지는 표면의 텍스처는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과정의 단계로 일조하여 상징이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관객들의 생활 속에서 심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은하가 꽃과 식물의 포름에 집중하는 이유는 그것들이 다양한 조형성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거부감 없이 가장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연의 본질을 통한 예술 본연의 역할과 표현의 심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김진아 한향림 도자미술관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에 나타나는 포름은 생활 속의 오브제를 천명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뚜렷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화 개인전 '꽃과 식물이 주는 생명력'은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아트에서 진행된다.

-----

"자연의 유기적인 포름", 도예가 이은화 개인전 '꽃과 식물이 주는 생명력'

오는 12월 18일부터 12월 23일까지 갤러리인사아트에서 도예가 이은화 개인전 '꽃과 식물이 주는 생명력'

주요기사
미술·전시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