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9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개최

출처: 서울시립교향악단,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2020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서울시향은 2020 시즌의 시작을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함께 한다.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카바코스는 지난 2013년 8월 정명훈 전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대담한 해석'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번에 연주할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완벽하고 빈틈없는 구성으로 오로지 바이올리니스트의 실력과 음악성으로 승부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곡이다. 1악장 후반부 카바코스가 기량의 절정을 선보일 '카덴차'는 오스트리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볼프강 슈나이더한(Wolfgang Schneiderhan, 1915-2002)이 작곡한 버전으로 연주된다. 

이어 티에리 피셔가 이끄는 '하이든 교향곡 8번, 저녁'과 '드보르자크 슬라브 무곡'은 각각 궁정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으로서 실력을 입증한, 작곡가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선사한 작품이다. 티에리 피셔는 "각 악장들을 번갈아 연주하여 그들의 성향이 어떻게 대비되는지, 두 곡이 서로 음악적으로 어떤 조화로움을 자아내는지 관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오는 1월 9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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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2020의 시작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오는 1월 9일(목)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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