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9일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 개최

출처: 스테이지원,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음악으로 과학을 만나고 과학으로 음악을 즐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가 개최된다.

2019년도 과학기술진흥기금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이경면 카이스트 교수가 초청됐다.

이경면 교수는 공명현상(물체가 고유 진동수로 진동하는 현상), 모차르트 효과(모차르트 음악이 지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 선택적 주의(환경에서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 중 특정한 정보에 주의하는 것), 절대음감(어떤 음을 듣고 그 고유의 음높이를 즉석에서 판별할 수 있는 청각능력) 등 키워드를 통해 음악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결합하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명현상과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모차르트 효과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선택적 주의와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절대음감과 '현대음악'이 함께한다. 음악에는 피아니스트 원재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첼리스트 이호찬이 연주한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음악을 통해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혀 관련 없고 어렵기만 할 것 같은 두 분야의 관계를 이해하고 흥미를 유발하며 나아가 확장된 사고, 넓은 시야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는 오는 1월 19일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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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과학을, 과학으로 음악을 즐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 개최

오는 1월 19일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실험실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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