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3세 이하 2군 아스톤빌라에 0-5 패배, 리버풀 클럽월드컵은 19일

출처 :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아스톤빌라, 리버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리버풀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카라바오컵 8강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리버풀은 리그컵에서 탈락했고, 아스톤 빌라가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이날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이 아니라 유스 선수로 구성된 2군 선수들이 경기를 뛰었다.

리버풀은 클럽 월드컵과 카라바오컵이 유사한 시기에 잡혔다. 

이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는 클롭 감독이 이끄는 1군 전력이 참여하기로 했다. 

카라바오컵은 닐 크리츨리가 지휘하는 23세 이하 유스 선수로 구성된 2군 선수들을 내보냈다.  

출처 : 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 아스톤빌라, 리버풀

클롭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말 흥미롭다. 어린 선수들 덕분에 즐겁다"고 전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축구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결과를 예상할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경기를 열릴 필요가 없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카라바오컵에 출전하는 리버풀의 유스 선수들을 응원했다.

하지만 경험의 차이를 드러낸 경기였다. 전반 14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은 전반에만 3골을 추가로 실점했으며 후반 추가시간 웨슬리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0-5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1군은 오는 19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에서 몬테레이와 클럽월드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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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아스톤빌라에 0-5 대패, 클롭 감독은 카타르로

리버풀 23세 이하 2군 아스톤빌라에 0-5 패배, 리버풀 클럽월드컵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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