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첨치, 동지버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 양산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박물관 로비 및 대강당에서 ‘동지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동지가 지나면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민가에서는‘작은 설’또는‘아세’로 불리며 설날 다음으로 중요한 날로 여겼다.

이번 행사는 21일부터 양일간 동지첨치, 부적판찍기, 동지헌말, 버선만들기 등이 진행되는데 21일부터는 버선 소원지에 소원을 적을 수 있고 뱀‘사’자를 거꾸로 찍어 액운을 날리는 부적 찍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22일 동지 당일에는 동지첨치로 붉은 팥의 붉은 색이 양기를 뜻해 음기를 쫒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수수팥떡 나누기 행사를 준비했다. 또한 동짓날 버선을 선물하던 풍습에서 유래한 동지헌말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동지행사와 함께 2019년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산 문화행사] 양산시립박물관, 동지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