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출처: 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홍보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18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오는 12월 20일 개장하여 2월 9일까지 총 5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4년 개장 이래 한 해 12만 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찾는 겨울스포츠와 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전체 5,600㎡ 규모로 서울광장 전체 면적에 60%에 달하고 대형 링크장, 어린이 링크, 컬링 링크 등 3개의 링크장과 휴게실, 북카페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주말이나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서울시체육회는 자유스케이팅 외에도 강습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해 대형 링크장과 어린이 링크장에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컬링 링크장에서는 컬링강습 및 컬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20일 개장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레이저쇼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공연과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성탄절, 송년 제야, 설 연휴 등 주요 공휴일을 비롯한 주말에는 문화공연도 열리는 등 스케이트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장 기간 동안에는 시민들을 위한 '추억의 오락실', '뉴 스포츠 체험', '음악퀴즈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겨울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시작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서울시체육회 직원이 주말 및 평일 야간에 상시 배치되어 시민들의 안전한 스케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서울시 대기질 악화 시에 대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운영중단 혹은 전면 중단 될 수 있다. 스케이팅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은 사전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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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겨울 전부터 만반의 준비"

오는 12월 2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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