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오늘 저녁 19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펼쳐진다

출처 : 연합뉴스, 한일전, 한국 일본, 축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50)이 이끄는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 저녁 7시 30분 일본과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 대회 통산 4회 우승 경험이 있으며 2015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일본에 승리해야만 우승을 가져올 수 있다. 양 팀은 중국-홍콩을 상대로 나란히 2승을 기록해 승점 6점으로 같다. 하지만 일본은 골 득실에서 앞서 있어 비기기만 해도 우승한다.

남자축구경기 한일전의 역대 전적은 78전 41승 23무 14패로 한국이 크게 앞서있지만, 최근 일본의 기세가 무섭다. 특히 최근 일본은 한국 원정경기에서 강하다.

한국은 2000년 4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대 0으로 일본에 승리한 이후 한국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일본을 이긴적이 없다.

지난 2003년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일본이 승리했다. 2005년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3차전에서도 일본이 1대 0으로 승리했다.

2010년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013년도에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EAFF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2-1로 일본이 승리했다.

한국축구대표팀의 2000년도 이후 한국에서 열린 한일전의 전적은 총 5전 1승 1무 3패로 부진하고 있다.

한일전에서 언제나 투지가 넘치는 대표팀이지만 한국에서 열린 한일전의 전적을 봤을 때 일본은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이다. 

이번 한일전은 MBN 생중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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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한일전', 최근 일본은 한국 원정경기에 강하다

한일전 오늘 저녁 19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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