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분의 시간동안 90여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다섯 세대의 이야기

출처 코르디움, 'The Big Meal' 공연 개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극단 다이얼로거가 2017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 '식구'가 원제 'The Big Meal'이라는 제목으로 12월 여행자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이화희곡번역연구회가 주최하는 낭독공연을 통해 소개 된 댄 르프랑의 'The Big Meal'을 극단 다이얼로거가 '식구'라는 제목으로 2017년 초연으로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The Big Meal'은 세대와 세대가 이어지는 우리의 삶과 인생의 여정을 어느 한 가족의 만찬식탁 위로 담아낸 작품으로 2019년 재공연을 통해 우리에게 인생이란 멋진 만찬을 다시 제공한다. 

90분의 시간 동안 90년을 아우르는 삶과 인생을 식탁위에 담아낸 작품 'The Big Meal'은 식사 테이블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시작되고 끝난다. 그 테이블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사람과 그들의 관계 또한 끊임없이 변한다. 이 작품은 그 속에서 그들이 만나고 사랑하고 싸우고 이별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야기가 식탁 위 음식에 담아 경쾌하고 위트있게 그러나 깊이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단지 우리의 삶 뿐 아니라 그것을 통해 바라보게 되는 태어나고 나이 들고 죽게 되는 인생 전체로 작품은 확장되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The Big Meal'은 우리의 그 인생에 함께 하는 사람들, 가족에 대한 의미를 더해 따뜻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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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다이얼로거의 작품 '식구', 원제 'The Big Meal'로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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