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111 [사커-K EP.86] 2015 신년특집 사커-K 족구왕 (하)

[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국내 축구 팬들이 만드는 토크쇼! '사커-K' 그 86번째 이야기 문을 엽니다. (모바일 링크)

"지금까지 여러분이 보지 못했던 사커-K 최고의 쓸데없는 컨셉의 경기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2015년 신년특집 사커-K 족구왕이 그 주인공입니다."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족구장에서 팀 쩡군과 팀 봄찬의 족구 한판 대결이 펼쳐집니다. 이번 경기는 10점을 선취하면 1세트를 잡으며, 5세트 중 3세트를 이기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정했습니다. 이긴 팀의 선수는 사커-K 메인 디렉터 미르가 고기 뷔페 비용 100% 전액을 지원하며, 진 팀의 선수는 50% 비용을 지원합니다. 어떤 팀이 100% 전액 지원의 영광을 차지할까요?

경기 날 어마어마한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 자기가 지지하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는 선수도 있고 아닌 분도 있었습니다. 출연진 모두 K리그 클래식 혹은 K리그 챌린지에 속한 팀을 지지하는 이들인데요. 이들이 펼칠 희대의 몸개그 블록버스터, '사커-K 족구왕!' 오늘은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지난 1세트와 2세트 팀 봄찬이 잡으며 초반의 분위기를 잡은 상황에서 과연 팀 쩡군은 대역전극을 펼칠 수 있을까요?

이번 경기의 MVP는 "먼저 배고프다"며 상금은 "어쩌다 트위터를 하다가 자리가 빈다고 하길래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 양미르 씨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배고프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 승리 감독은 "우리가 승인이 있었던 것은, 우주의 기운이 우리에게 모인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고기!"를 외치면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대회 패배 감독은 "저희가 좋은 경기로 팬분들께 보답하려 했으나 그 기대에 부응하지 않고 승리도 없고 몸개그만 남은 것 같다"고 아쉬움을 말하며 벌칙에 응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지금부터 확인하세요!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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