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곳곳 크리스마스 화려한 조명과 이색 행사로 축제 분위기 조성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세계 곳곳이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화려한 조명에 이색적인 행사까지 더해 크리스마스 축제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출처:EPA/ANDY RAIN/연합뉴스, 세계 곳곳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피카딜리 서커스를 지나 옥스퍼드 서커스 역까지 이어지는 런던에서도 번화한 지역 중 하나로, 런던 최고의 아름다운 쇼핑거리다. 

우아하게 휘어진 거리 양쪽으로 회색 포틀랜드 돌로 지은 건물이 길게 이어진 광경은 런던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화려한 조명이 한층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출처:Photo by Rajesh JANTILAL / AFP/연합뉴스, 세계 곳곳 크리스마스 축제분위기,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식물원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 콰줄루나탈주에 위치한 주요 항구도시로, 동쪽 인도양 연안 해안도로를 따라 휴양지가 발달했으며, 이외에도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식민지 시대인 1849년에 지어진 더반 식물원은 1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오키드 하우스에는 희귀한 풀고사리나무를 비롯해 아시아와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희귀한 난포들이 3,000여 종에 달해 아름다운 휴식처인 동시에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큰 식물원이다. 

식물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곳곳에 화려한 조명을 더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출처:Photo by LOUAI BESHARA / AFP/연합뉴스, 세계 곳곳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시리아 다마스쿠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광장에 산타클로스로 변장한 시민들이 2020년 포토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마스쿠스는 구약성서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1516년 오스만제국의 한 주도로 편입된 후 메카 순례의 집결지로 각광받아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과 함께 이슬람 문화의 4대 도시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움마야드 모스크, 사도 바울 교회 등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 성지가 도처에 산재해 있어 오랜 역사 만큼 볼거리도 풍부하다.

 

출처:EPA/HAYOUNG JEON/연합뉴스, 세계 곳곳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독일 베를린 브레치드플라치 광장

독일 베를린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은 지난 2016년 발생한 트럭 테러 사건 이후 철창 등 군사기지처럼 변한 모습이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와 크리스마스 시장이 대형트리와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했다.

 

출처:AP Photo/Leo Correa/연합뉴스, 세계 곳곳 크리마스마스 축제분위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지난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소방관이 제트스키를 몰고 있다. 이는 소방대원들이 암환자를 위한 행사 기간 중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진다.

1763년에서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던 리우데자니아는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항구도시로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한편 브라질의 대표 축제인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은 규모나 화려함에 있어서 단연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우 카니발은 브라질의 전통과 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브라질의 항구도시 리우데자니아에서 번쩍이는 의상을 입고 골반을 전후좌우로 격렬하게 흔드는 삼바 무용수들, 화려하게 장식한 축제 차량,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이 펼치는 삼바 퍼레이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축제는 보통 삼순절이 시작되기 전인 2월 말에서 3월 초 5일동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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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세계] 2019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가득한 곳 어디? 화려한 조명에 이색 행사까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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