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1일부터 2월 9일 공연을 예매 가능

출처 에스엔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마지막 티켓 오픈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긴 기다림이 마침내 끝났다. 7년 만에 내한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제작: 에스앤코)의 첫 도시 부산 공연이 뜨거운 환호 속에서 개막한 직후 그 열기가  뜨겁다    

지난 13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는 공연 직후 짧은 정적과 함께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과,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가면무도회 등 화려한 명장면이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오페라의 유령' 의 진수를 직접 경험한 부산 관객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유령 역의 조나단 록스머스는 가면에 가려져도 크리스틴을 향한 환희와 분노, 슬픔, 그리고 사랑 등 유령의 감정과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한 연기와, 유려한 완급 조절의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새로운 팬덤을 예고했다.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 크리스틴의 클레어 라이언은 관객과 호흡하며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목소리와 깊이 있는 드라마로 박수를 끌어냈다. 브로드웨이에서 온 라울 맷 레이시는 첫사랑 크리스틴을 지키는 라울의 부드러운 매력과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출처 에스엔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마지막 티켓 오픈

공연이 끝난 직후 MD를 구매하려는 관객으로 장사진을 이루는 것은 물론 '오페라의 유령'을 본 관객들의 인증샷을 위한 긴 줄이 공연장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앞에 생겼다. 부산에서 처음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관객들은 “드디어 제 눈에 담는구나, 하는 마음으로 눈물이 났다”, “역시 월드투어 클래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등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프닝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영상은 관객들의 그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에서 만날 마지막 기회가 될  '오페라의 유령' 부산 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은 오는 20일 2시다. 설 연휴를 포함한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9일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출처 에스엔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마지막 티켓 오픈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유령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라울 간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전 세계 41개국, 183개 도시, 1억 4천만 명을 매혹시킨 불멸의 명작으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 이 유일하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주요 메이저 어워드 70여 개 상을 수상했으며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 미궁, 거대한 샹들리에 등 화려한 무대, 무대를 덮는 230여 벌의 의상 등 놀라운 무대 예술로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2월 9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이후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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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문화공연]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오는 20일 마지막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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