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2019 부분일식 관측행사’ 진행

출처 : 천안홍대용과학관, 부분일식 관측행사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2019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부분일식이란 지구 주위를 공전하던 달이 태양 앞을 지나가며 태양을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천안기준으로 이날 오후 2시 11분경부터 달이 태양을 조금씩 가리기 시작해 오후 3시 15분경 최대 15%의 태양면적이 달에 가려지며 이후 달은 다시 태양 밖으로 빠져나와 오후 4시 14분경 부분일식이 완전히 종료될 예정이다.

다음 일식은 2020년 6월 21일에 예정돼 있으며 오후 3시 50분경부터 6시까지 태양 면적의 최대 46%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식관측은 충분한 안전장비 없이 맨눈으로 태양을 장시간 관측할 경우 시력에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홍대용과학관은 이날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태양관측 전용안경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은 망원경을 통한 부분일식 관측체험뿐만 아니라 일식과 관련한 천체투영관 돔영상 상영, 실내 천문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관측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특성상 당일 기상상태가 악화되는 경우에는 관측활동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기상상태를 확인해 보길 권장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현 관장은 “흔치 않은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맞아 시민들이 멋진 태양의 모습을 잘 관측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홍대용과학관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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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2019 부분일식 관측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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