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지난 6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시대를 앞서간 퍼포먼스와 패션으로 큰 주목을 받은 양준일이 20일 한국에 입국한다. 

20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환영해요 양준일', '고마워요 양준일' 등 양준일의 귀국을 축하하기 위한 팬들의 환영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양준일 팬카페 등에서는 '양준일 환영 총공'을 예고하며 28년 만에 팬미팅 개최를 결심한 양준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총공'은 팬들이 그룹의 이름이나 관련 메세지를 특정 시간대에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는 것을 말핬다. 이는 일종의 홍보나 메시지 전달 효과를 낸다. 

양준일은 유투브에 과거 방송 영상인 '온라인 탑골공원'에 등장하며 시대를 앞서간 자연스런 퍼포먼스와 패션, 특히 빅뱅의 G-Dragon과 흡사한 외모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동시에 7000명 가량이던 팬클럽 회원 수를 4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양준일의 팬미팅을 주관하고 있는 위엔터테인먼트는 "양준일의 입국 및 이동, 숙소 등 일체 사항은 아디스트의 안전을 위해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1일 오후 4시와 8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양준일의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이 개최될 예정이다. 양준일 팬미팅 티켓은 2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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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이 팬미팅을 위해 20일 한국에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