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을 스포츠를 통해 지키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아동,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을 비롯해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MBC 스케이트장, 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 제니스아이스링크장, 경기도 수원 아이스하우스, 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 대전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 전남 광양 부양 국제빙상장,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 강원 춘천 의암빙상장 등 전국 13개 스케이트장이 이번 무료 개방에 참여한다.
 
   
▲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 ⓒDB
스케이트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에 입장 예약을 권한다. 사전에 예약하면 행사 당일 기다리는 불편을 줄이고, 시간대별로 적정한 수용 인원이 유지되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올림픽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엠비시스케이트장, 성남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은 성인도 무료 개방)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또, 스케이트화나 안전 장구는 현장에서 임대 시 사용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사람들은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스케이트장을 선택, 발권을 거쳐 모바일 티켓을 휴대폰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케이트장의 주요 방문객인 아동, 청소년들이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가질 수 있도록 올 한 해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스케이트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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