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화),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과정이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연사로 나선 박현아 매니저는 먼저 청중들에게 밀크어트 챌린지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했다. ‘밀크어트 챌린지’란 작년 6월부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옷맵시와 건강을 중요시하는 2040세대에게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뜻의 밀크어트(Milk-et)를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선발된 16인의 참가자들은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최종 목표에 대해 ‘어떤 운동이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의 의지와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운동할 수 있는 홈 미션과 맞춤 피드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그룹별 챌린지 경쟁, 한강 나이트 러닝, 밀크어트 스페셜 셀럽 방문 등 운동 의지를 높이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들도 수행했다.

박현아 매니저가 운동 못지않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전에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들에게 못 먹는 음식의 종류와 음식 섭취량, 요리 실력 여부를 알아본 뒤 챌린지의 최종 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섭취해야 하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설정하고, 우유를 활용한 요리 미션 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우승자들의 신체 변화에서 확연히 나타났다. 여성 우승자 최지원 참가자는 몸무게 5.1kg 감소(59.1kg→54kg) 근육량 0.1kg 증가(24.5kg→24.6kg), 체지방량 5.2kg 감소(14.4kg→9.2kg), 체지방률 7.3% 감소(24.3%→17%)했다. 남성 우승자 이재중 참가자도 몸무게 1.4kg 증가(69.1kg→70.5kg), 근육량 1.4kg 증가(35kg→36.4kg), 체지방량 1kg 감소(7.7kg→6.7kg), 체지방률 1.6% 감소(11.2%→9.6%)했다.

이에 대해 박현아 매니저는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 감량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지방량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며, “예전의 다이어트란 소식하면서 살을 빼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바뀌었다. 우유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뿐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2020년에 우유와 함께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전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박현아 매니저의 발표가 끝난 뒤, 사회자의 진행과 함께 ‘밀크어트 토크타임’이 진행됐다. 토크타임에는 ‘2019 밀크어트 챌린지’ 우승자 최지원·이재중 참가자, 그리고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가 참여했다.

먼저, 두 우승자에게 2019 밀크어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최지원 참가자는 “수상 스포츠 선수라는 직업 상 수영복을 예쁘게 입고 싶어서”였고, 이재중 참가자는 “버킷 리스트인 바디 프로필 촬영을 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두 참가자는 공통적으로 과거 원푸드 다이어트, 1일 1식, 간헐적 단식 등을 통해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밀크어트 챌린지를 만나 건강한 식단 관리가 가능해졌고, 확실한 목표 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오영주의 경우, 첫 직장 생활에서 오래 앉아 있고 야식을 자주 먹는 습관 때문에 군살이 쪄서 3년 전부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운동을 하면서 우유를 챙겨 먹는 이유가 “단백질과 수분을 보충하고 근육량을 지키기 위해서”였는데, 특히 운동 후에 마실 경우 피로 회복과 포만감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추천하고 싶은 우유 요리로, 우유 콩국수·닭가슴살 컵밥·고구마 라떼를 추천했다. 특히 오영주는 “카페에서 파는 고구마 라떼는 너무 달다. 집에서 찐 고구마와 우유를 믹서기에 넣고 갈면 간단히 고구마 라떼가 가능하고, 든든하고 건강하게 아침식사 대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영주는 “올해 밀크어트 홍보대사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앞으로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크어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밀크어트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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