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개최

출처 ㈜스펙트럼, 에이도스 ‘국악, 樂에 色을 입다’ 개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국악과 밴드의 이색적인 콜라보로 주목받고 있는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가 특별기획공연 ‘국악, 樂에 色을 입다’를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쾌지나 칭칭, 사랑가, 월광비취타 등 우리나라 국악의 특색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작풍을 그려내는 밴드음악 외에도 파랑, 너의 바다는, 여우별, 달빛에 취하다 등 밴드 자체 편곡 및 작곡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Eidos(에이도스)는 그리스철학에서 형상 또는 본질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국악과 서양음악이 가지고 있는 음악의 본질을 살려낼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뜻을 가졌으며, 실용음악을 전공한 3명의 연주자와 국악을 전공한 3명의 연주자를 주축으로 국악과 밴드를 균형감 있게 조율해 나가는 단체로 2016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국악과 오케스트라, 밴드의 콜라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일렉트릭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눈맞춤'을 통하여 퓨전국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제시함으로 많은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주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17년에는 '2017 문화가있는날 청춘마이크' 공연팀 선정되어 정식공연장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며 대중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공연들을 기획해 나가면서 Eidos의 색채를 더한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노력하였고, 같은 해 대전 평송청소년 수련원에서 주관한 '버스킹 is 럭셔리' 콘테스트에 입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한 대 갖춘 단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2018년에는 '영동 난계국악축제'에 초청받아 그들만의 음악으로 한국 전통음악계의 새로운 일원으로 인정받았으며, '018 평창동계올림픽 SPP공연팀'에 선정되어 Eidos와 전통음악의 색을 세계에 알렸고, '2018 국제탁구대회 남북단일팀 환영 만찬'에 초청받아 Eidos가 재해석한 황해도 해주지역의 '해주아리랑'을 연주하여 남·북한 대표팀 선수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대전 국악방송에서 주관하는 '금강길 굽이굽이 공개방송-청춘 국악과 소통하다'에 출연하여 젊은 국악인들과의 협업과 교류를 통하여 젊은 국악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2018년을 마무리하며 '2018 문화가있는날 청춘마이크'의 여러 공연팀 중에서도 돋보이는 활약과 평가를 기반으로 대전·세종지역의 우수공연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입상하며 젊고, 관객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9년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음악적인 성과를 남기고자 Eidos의 첫 번째 음반의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많은 음반 발표와 공연을 통하여 전통의 틀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작품들을 창작하여, 나아가 한국의 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에이도스 리더 김종훈은 “이번 특별기획공연 ‘국악, 樂에 色을 입다’ 국악기와 밴드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로 관객분들과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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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 ‘국악, 樂에 色을 입다’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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