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회춘'으로 화제모은 기안84 화보 촬영까지...도움 준 한혜연은 누구?

기안84, 보름간의 다이어트로 화보 촬영 성공적
'패션왕'에서 '회춘'까지, 성공가도 달리는 기안84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누구?

[문화뉴스 MHN 박은상 기자] 지난 20일 방영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화보 촬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네이버 웹툰 '패션왕'을 시작으로 최근 신작 '회춘'까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이다. 특히 '회춘'은 일정 나이가 지나면 다시 몸이 젊어진다는 다소 독특한 소재로 현재 4화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이다.

기안84는 웹툰뿐만 아니라 방송 분야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그는 '태어난 김에 사는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행동에 빈틈이 많고 때로는 남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번에 방영된 '나 혼자 산다' 325회에서는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는 화보 촬영 보름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매일 스케줄이 끝나면 체육관으로 가서 운동을 했고,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고된 인내를 감내했다. 평소 방송에 비치는 그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기안84는 2주 만에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다부진 몸매를 드러냈다. 그리고 화보 촬영 당일 스튜디오에서 그는 프로 모델 버금가는 분위기를 뿜어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다. 의상 소화는 물론이고, 자신감 있는 포즈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그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그의 스타일링을 도와준 한혜연 또한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 중 한 명으로 화보 촬영 당일 잠을 잘 못 잘 정도로 이번 촬영에 많은 신경을 썼다. 그녀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김태희, 엄정화, 임수정 등 저명한 여배우들의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또한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나 혼자 산다'등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화보 촬영을 하며 달라진 기안84에게 한혜연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나 혼자 산다'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성훈이 복면을 쓰고 촬영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커피와 간식을 들고와 '기안84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왔다.'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에서 촬영본을 '나 혼자 산다' 멤버들과 같이 보며 기안84는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