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욱일기, 리버풀, 욱일기, 리버풀 전범기, 리버풀 사과, 리버풀 욱일, 욱일기 뜻

출처: 리버풀 일본 트위터 계정, 리버풀 욱일기, 리버풀, 욱일기, 리버풀 전범기, 리버풀 사과, 리버풀 욱일, 욱일기 뜻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리버풀'이 전범기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포스팅하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20일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영상에서 일본의 전범기 배경의 이미지를 썸네일로 활용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한국 팬들로부터 큰 항의를 받은 리버풀은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나, 해당 사과문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게끔 지역 제한이 걸려 있어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국내 팬들의 분노가 사그라들기도 전에, 리버풀은 또 한 번 전범기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사용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 클럽 월드컵의 우승을 자축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양손에 지구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배경화면을 합성하여 사용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불과 2일 전에 같은 문제로 사과문을 게시한 '리버풀'이었기에, 국내 팬들의 분노는 배가 되고 있는 것이다.

뒤늦게 문제를 파악한 '리버풀'은 '골닷컴 코리아'를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다.

리버풀 관계자는 "리버풀 축구 클럽은 최근 두 개의 이미지를 발행했는데, 해당 이미지가 누군가에게는 모욕적인 의미였다"라고 말한 뒤, "우리는 이를 인지한 후, 즉시 실수를 바로잡고자 이미지를 삭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불쾌감을 느낀 분들께 사과의 말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버풀의 연속된 욱일기 사용에 한국 네티즌들은 "사과한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러냐", "한국 팬들을 우롱한 것", "리버풀에 실망했다"라는 댓글을 달며 비난과 함께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

리버풀 욱일기, 리버풀, 욱일기, 리버풀 전범기, 리버풀 사과, 리버풀 욱일, 욱일기 뜻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