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4일 날씨, 일부 비소식 있어...
크리스마스 당일 평년기온 웃돌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될 듯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있을 것으로 전망

출처: Pixabay, 크리스마스 날씨, 크리스마스 이브 날씨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크리스마스가 어느덧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낭만이 넘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매년 한 겨울에 돌아오는 크리스마스에 네티즌들은 하얀 함박눈이 내리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지만, 올해에도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출처: 기상청, 크리스마스 이브,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 날인 오는 24일에는 우리나라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은 많아지겠지만, 날이 따뜻한 탓에 눈 대신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전국 낮 최고 기온은 11도에서 14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에 머무를 예정이며, 해당 수치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포근한 기온이다.

 

출처: 기상청, 크리스마스 미세먼지, 크리스마스 이브 미세먼지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눈 대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관측되면서 개인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본센터는 23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탄절 당일인 오는 25일에는 세종, 충북, 충남, 대구, 오는 26일에는 서울, 경기, 영서,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크리스마스 당일 외출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

내일 24일 날씨, 일부 비소식 있어...
크리스마스 당일 평년기온 웃돌아... 따뜻한 크리스마스 될 듯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있을 것으로 전망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