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품은 토론토, 토론토는 지난 성적은?
류현진 4년 8000만 달러에 토론토와 계약 임박
류현진 계약 소식

출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8000만 달러 계약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이적 소식이 드디어 전해졌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FA 최대어로 꼽히던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한화 약 929억 4,4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전해진 것이다.

23일, 미국 MLB 닷컴에서는 "류현진이 토론토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린다"라고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 코퍼레이션'도 "류현진이 토론토와 긴밀히 협상한 것은 맞다"라며, "아직 사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토론토의 제안에 합의한 수준이다"고 전했다. 

이어, "메티컬 테스트를 마친 후 최종 사인을 할 것이며, 현 상황으로 봤을 때 류현진의 토론토행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류현진 인스타그램, 류현진 토론토 이적

이번 토론토와 류현진의 계약은 지난 2006년 '버논 웰스'의 7년 연장 계약과 지난 2014년 '러셀 마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금액이다. 구단에서 큰 금액을 사용한 만큼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기도 하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총 29경기에 등판하여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이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가장 낮은 지표였고, 이를 바탕으로 사이 영상 후보에서도 2위에 오를 수 있었다.

출처: MLB 공식 홈페이지, 류현진 품은 토론토, 토론토는 어떤 팀?

한편, 캐나타 토론토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돌부처' 오승환이 지난 2017년 약 6개월간 활약했던 팀으로 이미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유망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었지만, 선발진을 이끌 투수들이 부족하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올 시즌 총 162경기에서 67승 95패 승률 0.41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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