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저녁 7시 순창향토회관서 개최

▲ 포스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순창군이 오는 27일 저녁 7시 순창향토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상주단체인 문화포럼 나니레의 `퓨전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로 입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퓨전국악콘서트`는 친숙한 영화나 드라마를 편집해 영상을 시청하면서 우리 전통 소리와 악기를 활용해 주제곡을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문화포럼 나니레`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시군 상주단체 공모사업’에 순창군과 협약을 통해 `2019년 순창군 상주단체`로 선정됐다.

지난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장화홍련’을 시작으로 9월 어린이 공연 ‘빨간모자와 숲 속 친구들’, 지난 13일 순창군 대표 음식인 고추장과 신말주 선생님을 소재로 한 창작소리극 ‘항아리 아씨전’, 그리고 이번에 열리는 ‘퓨전 국악 콘서트’까지 순창군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문화공연과 별개로 금과초등학교에서 ‘소리 꿈나무를 찾아서’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항아리 아씨전’ 공연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색다른 퍼블릭 프로그램도 추진하며 올 한해 순창군 상주단체로 폭넓은 활동을 펼쳐 나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상주단체 공모사업은 지역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기반으로 창작 및 교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창군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올 한 해도 많은 문화공연을 군민들이 무료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군에서 시행하는 문화공연에 아낌없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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