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이튼, 손흥민 없는 박싱데이 무리뉴의 선택은?

손흥민 징계 확정 3경기 출전 금지, 박싱 데이 앞둔 토트넘, 라멜라 복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첼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 퇴장당하며 경기장을 나왔다.

뤼디거와 경합을 하던 손흥민은 누운 상태에서 발을 뻗는 행위로 상대 가격을 가격했다. 심판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손흥민의 행동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레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순간적인 잘못된 행동으로 후 폭풍을 크게 받고 있다. 선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항소했지만 기각됐으며 징계는 그대로 유지됐다.

소속팀 토트넘도 손흥민의 징계로 난감한 상황이다. 박싱 데이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팀 내 핵심 선수인 손흥민의 부재는 큰 손실이다.

토트넘은 당장 오늘 26일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경기를 가진다. 토트넘은 시즌 전반 브라이튼에게 3-0으로 크게 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진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할 수 있는 4위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18경기 7승 5무 6패로 승점 26점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맨시티, 아스널, 레스터 시티, 리버풀 등 리그 내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 리그 꼴지인 왓포드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이 박싱 데이 기간 강제 휴식기를 가지는 가운데 에릭 라멜라(27)가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