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두 달 만에 입장객 5만명 찾아
임실군, 운암면 지역발전협의회와 국사봉 해맞이 축제 개최

▲ 전라북도

[문화뉴스] 송하진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이 개관 두 달 만에 상설체험시설 입장객 5만명을 기록하고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개관한 어린이창의체험관의 입장객은 총 50,810으로 하루 평균 8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료로 개방 중인 야외놀이터 및 잔디광장 이용객과 각종 단체의 공연장 이용 횟수 등을 고려하면 5만명을 상회하는 인원이 어린이창의체험관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도는 어린이창의체험관의 폭발적 인기의 가장 큰 이유로 저렴한 이용료로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창의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의 상설체험관 이용료는 1인당 3,000원으로 입장객은 2시간 동안 상설체험관 4개 존의 19개 체험시설과 영유아체험시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를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체험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상설체험관과 별도로 과학·예술·요리 등 어린이를 위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별도로 기획, 편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 장애 없는 생활환경인증 취득 시설로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까지 배려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누구나 언제든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창의체험관의 인기 동력이 되고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전국 최고 수준의 체험시설,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등 창의체험관의 장점이 언론과 이용객들의 입소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알려지면서 창의체험관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3차례 이용할 수 있는 상설체험시설 입장은 평일의 경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의 현장체험 행사 예약이 줄을 잇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 위주로 인터넷 사전예약과 현장 예매가 매진되고 있다.

또한, 도외 지역으로 유출되었던 도내 가족단위 체험객과 타 지역 관광객 유치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체험관 건립 당시 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에 의뢰해 만든 기본용역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외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창의체험관 방문과 연계해 전북 지역에서 관광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효과는 생산유발 164.9억원, 부가가치유발 69.7억원, 고용유발 344명으로 추계됐다.

특히 체험관 내 무료 이용 공간인 가상·증강현실 체험존인 ‘우당당탕 어드벤처’를 시중 이용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연간 43 억원 가량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의 어린이 기관과 시설들의 벤치마킹도 활발하다.

대전광역시 어린이회관, 서울특별시 유아교육진흥원 등의 관계자가 직접 창의체험관을 찾아와 체험시설 구성과 운영방법 등을 둘러보았으며 다른 기관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라북도는 새해 어린이창의체험관을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복합체험문화공간으로 확실하게 육성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실내에 과학적 상상력 기반의 신규체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야외에는 가족 참여형 오감만족 물감놀이터를 신규로 조성하는 등 시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놀이터, 방학놀이터 등 4개의 특별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로 했다.

어린이들에게 더 알차고 아름다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샌드아트와 어린이뮤지컬 공연영상 상영 등 공연예술 프로젝트로 신규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린이창의체험관의 건립목적은 전북대도약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데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놀이혁신을 통해 건립목적에 부합하는 전국 최고의 창의놀이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맞이는 옥정호 국사봉에서

출처 : 전라북도, 임실군 운자면 국사봉

임실군이 운암면 국사봉에서 2020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국사봉은 해발 475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산을 오르다 보면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라북도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사봉 해맞이 축제에는 풍물 공연, 통기타 공연, 불꽃놀이, 기원제, 새해 소원 빌기, 떡국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운암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수십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예년에 비해 셔틀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운암면은 지역주민과 함께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뒷산 너머로 해가 떠오르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라며 “2020년 희망찬 경자년 새해, 떠오르는 태양에 희망과 소망을 가득 품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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