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휘닉스평창 슬로프서 개최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열려,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신설

출처 평창군, ‘제13회 평창송어축제’ 개막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스키,스노우보드 듀얼레이스 대회 개최

평창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휘닉스평창 슬로프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스키·스노우보드 듀얼레이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평화의 도시로 거듭난 평창을 기념하고 스포츠관광산업과 연계해 올림픽 레거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의 스키·스노우보드를 즐기고 관심 있는 일반인들 4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의 장을 벌일 예정으로 기존에 선수들 위주의 대회와는 달리 취미로 즐기는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대회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대회가 평창군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안전에 유의해 다치지 않고 대회를 즐겨주시고 2019년의 연말을 평창에서 따듯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출처 평창군,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스키,스노우보드 듀얼레이스 대회 개최

▶ ‘제13회 평창송어축제’ 개막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제13회 평창송어축제가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 송어축제장에서 오늘 개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낚시꾼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황금 총 111돈을 경품으로 내건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를 벌여, 특정한 표식을 한 송어를 낚거나 잡으면 1인당 0.5돈의 황금 기념패를 선사하며 송어낚시에 미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확장하고 외국인 관광객 500여명 정도 수용 가능한‘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에는 전통 팽이치기와 전통 썰매 타기, 눈썰매, 스케이트,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 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창작 썰매 경연 대회가 개설되고 설상축구 대회, 수륙양용 아르고 체험과 얼음 기둥, 얼음 조각, 눈 조각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축제 기간 전국 학생음악경연대회, 눈 내리는 겨울음악회, 평창 중견 작가초대전 등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도 풍성하며 겨울축제 최초로 권용택 화가가 눈 위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한편 평창송어축제 관광객은 KTX 강릉선 진부역과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2017년 52만명,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37일간 열린 평창송어축제에 70만명이 방문해 35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목표 관광객 수는 80만명이다.

김오영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평창송어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겨울 대표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으며 올해에도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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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휘닉스평창 슬로프서 개최
12월 28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열려, 외국인 전용 얼음낚시터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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