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낙조 감상하며 색소포니스트 100인 공연·가요제
"향토문화유산에 첨단과학을 입혔다"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 홀로그램으로 재탄생

출처 : 완주군, 비비낙안에서 해넘이 축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완주의 비경으로 꼽히는 비비낙안에서 첫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지난 27일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삼례 비비정에서 오는 31일 해넘이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삼례 비비정에는 옛 전라선 철도 교량위에 비비정예술열차와 비비낙안 카페가 운영 중에 있으며 비비낙조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비비정예술열차 위에서 100여명의 색소포니스트가 2019년의 아쉬운 해넘이의 장관과 함께 팡파르를 울리고 ‘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하며 이를 드론영상으로 본무대로 실시간 전송한다.

비비낙안 카페 야외무대에서는 해넘이 식전 행사로 제1회 비비정 해넘이 가요제 또한 함께 실시한다.

또한 해넘이 행사를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으로 룩스빅밴드의 공연과 100여명의 색소폰 연합 합주,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소속의 동호회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임석주 이사장은 “완주의 해넘이 축제로 경자년의 희망찬 새해를 기대하고자 한다”며 “선율과 낭만이 있는 비비낙조를 바라보며 가슴벅찬 행복감으로 멋진 새해를 꿈꾸시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토문화유산에 첨단과학을 입혔다"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 홀로그램으로 재탄생

 

 완주군의 유구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가 홀로그램으로 재탄생됐다.

지난 26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로비에 가야시대 대표유적 탄현봉수를 3D 입체방식으로 재현해 주는 홀로그램 기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탄현봉수를 온전히 홀로그램으로 재현하기 위해 탄현봉수가 위치한 산 정상까지 드론 및 3D스캔 장비를 공수해 스캐닝 작업 등을 해왔다.

이 작업 끝에 첨단기술을 접목, 군청을 찾는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몰입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홀로그램으로 완성됐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완주군의 특색 있는 선사고대의 유적, 유물이 부각되고 있다”며 “완주군 대표 유적, 유물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해 주민 등 방문객들에게 완주의 역사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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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완주] '해넘이 축제 삼례 비비정에서',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 홀로그램으로 재탄생'

비비낙조 감상하며 색소포니스트 100인 공연·가요제
"향토문화유산에 첨단과학을 입혔다"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 홀로그램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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