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열려
청년들이 스스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전시 기획

출처: 서울 관악구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오는 27일 서울 관악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청년예술단체 작은따옴표와 함께 내년 1월 2일까지 '거울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역형 청년예술단' 지원의 일환으로 청년 세대가 많이 사는 동네 '신림'을 선정해 청년들이 스스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관람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대형 거울에 '지금 당신은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퇴근길 방향으로 써서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장소에는 질문에 대해 대답과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포스트잇이 거울 하단 바구니에 놓여 있어 지나가던 청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써놓은 글귀가 거울을 가득 채우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청년예술단체 작은따옴표는 신림동 일대에서 6년간 활동하며 도림천 다리 밑 축제, 관악구 청년마을 네트워크 파티, 1인 가구 축제 등 공연을 기획하고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후 관악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예술가의 마을, 찬란한 문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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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에서 내년 1월 2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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