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가수 김범룡이 출연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김범룡은 1960년 6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이다. 지난1982년 연포가요제 보컬 듀오 '빈 수레'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다 자신의 자작곡 '인연'으로 가요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5세인 1985년 1집 '바람 바람 바람'으로 솔로가수에 데뷔하며 당대 최고 인기를 얻었다. 그 당시 조용필, 전영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80년대 최고의 가수로 등극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18년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전성기 시절 집 앞 공원에 팬들이 전부 텐트를 치고 자신을 기다렸다고 말하며 뜨거웠던 인기를 회상했다. 

잠시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대마초 흡연으로 인해 KBS 방송 출연이 무기한 금지되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1999년 3월 MBC '가요콘서트'에 출연해 복귀했다.  

한때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록 그룹 '녹색지대'를 프로듀스했다. 1990년대 녹색지대의 여러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성공한 제작자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바람 바람 바람', '그순간', '현아' 등이 있다. 

한편, 가수 김범룡은 KBS 예능프로그램 '가요무대'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현아'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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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출연가수 '김범룡' 누구? 나이, 바람 바람 바람, 대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