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공식 기자회견 진행
등번호 99번 달고 활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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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인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캐나타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센터에서는 화제의 신입생 '류현진'의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영어와 프랑스어로 인사를 건낸 류현진은 "토론토에 오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홈페이지

로시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우리 집업의 장점 중 하나는 야구장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순간들을 지켜보는 것이다"라며, "류현진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욱 흥미로웠고, 그는 우리에게 더욱 특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겁다"라며, "이 대단한 선수가 앞으로 토론토 구단에 가져다줄 성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한편, 류현진은 LA다저스에서도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도 등번호 99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99번은 그야말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 번호다. 과거 아이스하키의 전설적인 선수 '웨인 크레츠키'가 달았던 번호로,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모든 구단이 99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을 만큼 의미가 깊다. 

비록 야구와 아이스하키의 종목이 다르지만, 지역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번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이적생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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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99번 달고 활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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