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겨울여행 / 국내 겨울여행지 추천 /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포항 호미곶, 양평 빙어축제, 보성 빛축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가고 희망찬 새해가 한걸음 앞으로 다가온 지금, 새해를 맞아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연말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곳부터 아이들과 즐거운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지 총 3곳을 소개한다.
1. 포항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기간 ㅣ 2019년 12월 31일 ~ 2020년 1월 1일
주소 ㅣ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이용요금ㅣ무료
다가온 2020년을 해돋이로 힘차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일출명소'로 명성이 자자한 호미곶(虎尾串)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으로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문화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해넘이 행사에서는 소원지 작성, 떡국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새해 카운트다운을 통해 희망찬 2020년을 시작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2. 양평 대자연 빙어송어축제
기간 ㅣ 2020년 1월 3일 ~ 2020년 2월 17일
주소 ㅣ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금의길 69
이용요금 ㅣ 얼음빙어낚시 성인 5000원, 미취학아동 무료 / 낚시용품 요금 별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와 서준·서언이 방문해 화제가 되었던 '양평 대자연 빙어송어축제'는 수면적 35.000평의 대자연에서 은빛 빙어와 황금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빙어시식회, 송어회와 지역 특산물인 지평쌀, 지평막걸리, 지평된장, 유기농채소 등도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으며 썰매, 얼음썰매, 얼음전동바이크 , 연날리기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 가능하다.
수도권에 위치한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 서울에서 자동차로 1시간, 지하철 용문역에서 10분거리에 있어 당일 체험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3. 보성 차밭빛축제
기간 ㅣ 2019년 11월 29일 ~ 2020년 1월 5일
주소 ㅣ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75
이용요금 ㅣ 성인 3000원 / 단체, 18세 이하, 65세 이상 2000원
보성 빛축제는 지난 2000년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한국 빛축제의 효시로 20여 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축제다.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특수조명, 빛 조형물, 3D 샹들리에 등의 볼거리를 자랑하며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림같이 아름다운 빛의 향연 속에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만큼 겨울 출사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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