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범남녀 2' 정재영VS'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VS'봄밤' 한지민의 대결구도
'2019 MBC 연기대상', 오늘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

출처: MBC, '2019 MBC 연기대상', 정재영VS김동욱VS한지민 중 대상의 주인공은?

[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오늘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상암 MBC에서는 '2019 MBC 연기대상'이 열린다.

올 한해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이는 축제의 자리이자 지상파 3사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연기대상인 만큼 이번 시상식의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직 MBC에서 대상후보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검법남녀 시즌2'(이하 검법남녀 2) 정재영, '봄밤' 한지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유력한 대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과거 대상을 받은 이력이 없기 때문에 이번 대상이 첫 수상이다.

 

# '독보적인 '백범' 캐릭터 구축하며 시즌 3 예고한 검법남녀 2' 정재영

출처: MBC, '2019 MBC 연기대상', 정재영VS김동욱VS한지민 중 대상의 주인공은?

정재영은 지난 7월 29일 9.9%의 시청률로 '검법남녀 2'를 마무리하며 작년 시즌1에 이어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검법남녀 1'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후 시즌 1(9.6%)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검법남녀 2'는 시즌 3를 예고하며 MBC 최초 시즌제 드라마로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기에 정재영은 유력한 대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함께 대상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한지민의 '봄밤'(9.5%), 김동욱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8.7%)보다 시청률 면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극 중에서 정재영은 오로지 부검 결과만 믿는 까칠하고 집요한 법의학자 '백범' 역을 잘 소화해 장르물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 ''봄밤' 신드롬의 주역...세대불문 설레게 한 멜로 연기 보여준 한지민

출처: MBC, '2019 MBC 연기대상', 정재영VS김동욱VS한지민 중 대상의 주인공은?

올해 크게 성공한 작품이 없었던 MBC 드라마 중 '봄밤'은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MBC 드라마의 몇 안 되는 효자 노릇을 했다. 게다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봄밤'은 방영시간대를 기존보다 1시간 앞당겨 '밤 9시대 드라마'의 첫 주자로 실험적인 편성으로 인한 혼란속에도 시청률 9.5%를 넘기며 저력을 입증했다.

권태기를 느끼는 오랜 남자친구 김준한과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정해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정인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간질간질해지는 감성을 전달했다. 또한, 정해인과 사랑하면서 겪는 고민과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원맨쇼 펼친 '미친 존재감' 김동욱

출처: MBC, '2019 MBC 연기대상', 정재영VS김동욱VS한지민 중 대상의 주인공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매회 악덕 갑질에 응징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 '조진갑' 캐릭터를 연기한 김동욱도 유력한 대상후보다. 

특히 조진갑 캐릭터를 통해 코믹, 액션, 브로맨스, 드라마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며 거의 '원맨쇼'라고 봐도 될 정도로 극 중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던 김동욱이기에 유력한 대상후보로 거론되는 세 사람 중 드라마 속 존재감은 가장 컸다. 드라마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대부분 장면에 빠짐없이 등장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 부분이다. 또한, 김동욱은 내년에도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MBC와 함께 한다.

앞서 거론한 세 사람외에도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원톱 여주인공으로 극을 이끈 신세경도 MBC가 대상으로 치하할 가능성이 높은 배우 중 한 명이다.

올해 MBC 드라마에서는 대상후보들 뿐만 아니라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주인공인 김혜윤, 로운, 이재욱 등 신예들의 발견도 돋보였다. 또한, 드라마 관련 시상 외에도 가수 송가인의 축하 무대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축하 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한만큼 '2019 MBC 연기대상'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19 MBC 연기대상'은 오늘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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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범남녀 2' 정재영VS'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VS'봄밤' 한지민의 대결구도
'2019 MBC 연기대상', 오늘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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