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성훈 기자] 이제 이틀 밤을 새면 2020년의 새해가 밝아온다. 다가올 2020년을 마무리하기 전, 서울에서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대, 2019년을 마무리하기 위한 다양한 연말 축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2020년을 맞이하기 전, 서울에서 2019년과 2010년대를 알차게 마무리할 연말 축제를 살펴보자.

1. 영동대로 Count Down
‘영동대로 카운트다운’은 2011년을 시작해 올해 9살을 맞이한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새해맞이 행사다. 현대자동차가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의 희망과 감동을 고객과 함께 하고자 강남구 및 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새해맞이 행사로써 26일 사전 이벤트를 시작으로 31일 인기 가수 공연, 카운트다운 세레머니 등 본 무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인기 유튜버 창현의 ‘길거리 노래방’, 송가인, 윤도현 밴드, 다이나믹 듀오, 레강평(스컬&하하), 터보, 마이티 마우스 등의 인기가수로 새해맞이 축제의 장이 화려하게 열릴 예정이다.

2. 코엑스 윈터 페스티벌

‘코엑스 윈터 페스티벌’은 코엑스 전역에서 펼처지는 코엑스 메카 페스티벌 중 하나인 겨울 축제이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맞이’ 이벤트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축제이므로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 광장, 코엑스 K-POP 광장, 코엑스 로비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은 ‘ART-TIME’, ‘PLAY-TIME’, ‘PARTY-TIME’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ART-TIME’에는 ‘프로젝트 MONY(모니)’, ‘윈터 아트 스트리트 with 브릭코리아’,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더 팩트 사진 공모전’. ‘PLAY-TIME’에는 ‘산타클로스 포토존’, ‘소원 놀이터’, ‘아이스런’. ‘PARTY-TIME’에는 ‘잇 더 서울(Eat The Seoul)’, ‘다온(DAON) 스테이지’, ‘크리스마스 마켓 by 스몰라이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THE NEXT 10YEARS 미디어아트쇼’로 총 12가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단, 행사별로 기간이 상이하여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별 일정을 따로 확인해보아야 한다.

3. 2019 크리스마스페스티벌

‘2019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본 행사는 12월 13일 청계천 점등식으로 시작하여 2020년 1월 1일까지 청계천 –장통교 왕복 1.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컨셉은 ‘산타와 함께 빛을 걷다’로 꿈∙환희∙산타∙축복∙희망 등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해 대형 트리와 산타 마을, 눈꽃의 개화, 소망등 띄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특정 기간동안에만 진행되던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이 2019년부터 상시로 진행 중이다. 창경궁은 세종대왕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고자 1418년에 지은 수강궁이 그 전신이다. 홍화문, 명정전, 통명전, 춘당지, 대온진 권역을 개방하여 수려한 야경을 간직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창경궁을 거닐어보자.

궁궐은 오후 9시까지 개방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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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장식할 서울시 연말축제 및 행사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코엑스 윈터 페스티벌', '2019 크리스마스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