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2019년 12월 3주 베스트셀러 도서 순위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 9주 연속 1위 차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등 인문도서 상승세

출처:미래의창/위즈덤하우스/웨일북, 교보문고 12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 1위 '트렌드 코리아 2020', 2위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5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제로편'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12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가 9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0'은 2019 트렌드 키워드를 통해 다가오는 2020년 한 해의 한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상해 새해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독자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반영돼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세상의 다양한 지식을 탐험하는 365일간의 짧은 교양 수업을 모아놓은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지난 주에 비해 3계단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인간의 고귀한 지혜의 영역을 탐험하는 지적인 경험을 선사해 인생의 재산이 되는 지식과 쓸모 있고 재미있는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무기력해진 마음에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와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혀내며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 위기와 기회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가 지난 주에 비해 1계단씩 하락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방법으로 세계 상위 0.01%가 실천하고 있는 ‘에이트’를 제안한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와 '기욤 뮈소'의 16번째 장편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역시 지난 주에 비해 1계단씩 하락해 각각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설민석과 태건 역사 연구소가 철저하게 고증한 역사 지식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와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 콘텐츠를 한 권의 에세이로 정리한 '지금 이대로 좋다'는 지난 주에 비해 2계단씩 하락해 6위와 10위를 차지했고, '흔한 남매2'는 지난 주와 동일 9위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주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제로 편'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해 눈에 띈다.

채사장은 인문 분야 국내 작가로는 드물게 200만 부라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로, 책에 진정한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 제일 먼저 접해야 하는 가장 근본 지식을 담고 있어 삶을 나아지게 하는 지식의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교보문고 12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 (데이비드 키더·위즈덤하우스)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4.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등·김영사)
    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제로 편 
    6.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설민석·아이휴먼)
    7.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8.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9.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10.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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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베스트셀러] 1위 '트렌드 코리아 2020' 9주 연속,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 껑충 1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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