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팀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 진행 소식

출처: 서경덕교수팀,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 현장 사진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31일 성신여자대학교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 진행 소식을 전했다.

전 세계의 국가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 남아있는 욱일기를 퇴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 팀은 지난 1년간 각국의 교육기관에 욱일기가 비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학생들이 직접 항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한인 학생들이 제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학교측에 당당히 항의해준 덕분에 올해는 많은 성과를 걷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런 성과에는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도 더해졌다, 이는 한인 사회에 좋은 선례로도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방방곳곳에서의 좋은 성과들이 서경덕 교수 팀에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잘 모르고 사용한 경우도 있었지만 욱일기에 관한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 일본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제보에 그치지 않고 학교측에 정식으로 항의한 좋은 사례들을 잘 활용하여 내년에도 계속해서 욱일기를 없애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오는 2020년 개최를 앞둔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사전에 막기 위해 중국 네티즌들과 함께 공동 캠페인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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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 올해는 성공적

12월 31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팀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 진행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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