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10편 선정

출처: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2월 31일 인터파크가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를 선정했다.

인터파크는 최근 젊은 작가들이 독자적인 시선과 개성 담긴 작품들로 문학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를 기획했다. 이는 등단 10년 이내의 작가들이 최근 발표한 소설 중 좋은 성과를 보여준 작품 10편을 소개한다.

출처: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1. 김금희 '오직 한 사람의 차지'

김금희 작가는 신동엽문학상, 젊은 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기대주로 부상했다. 그의 세 번째 소설집 '오직 한 사람의 차지'는 과거의 상처를 미화하지 않고다정한 시선으로 마주하여 우리가 살아온 모든 시간에 담긴 의미를 찾아낸다.

2. 김세희 '항구의 사랑'

김세희 작가는 지난 2015년 등단, 2018년 '제9회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다.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 '항구의 사랑'은 그 시절 두고 왔지만 잊은 적 없는 첫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3. 김봉곤 '여름, 스피드'

김봉곤 작가는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그의 첫 퀴어 소설집 '여름, 스피드'는 보편과 특수, 허위와 진정성의 경계를 지우고 '그'와 '그'의 사랑을 선보인다.

출처: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4. 김혜진 '9번의 일'

김혜진 작가가 2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9번의 일'은 권고사직을 거부한 채 회사에 남아 계속 일을 하는 한 남자의 조용한 비극을 그려낸다. 평온한 일상을 밀어내는 참혹하고도 슬픈 '일'의 실체를 담담하면서도 집요하게 들여다본다.

5. 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는 첫 번째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출판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소설집 '대도시의 사랑법'을 펴냈다. 제목 그대로 대도시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사랑과 이별을 그렸다.

6. 백수린 '친애하고, 친애하는'

백수린 작가의 '친애하고, 친애하는'은 삼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누군가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처음 엄마가 된 여성들은 자신의 엄마를 통해 그 삶을 짐작할 뿐이다. "엄마에게." 이 네 글자를 적은 뒤 다음에 쓸 말이 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는 이들을 위한 소설이다.

출처: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7. 손보미 '맨해튼의 반딧불이'

손보미 작가는 2011년 등단하고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하여 한국문학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맨해튼의 반딧불이'는 그의 단편 20편을 묶은 책이다.

8.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장류진 작가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작가가 직접 겪은 판교밸리의 일상을 그려내어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주로 20∙30대 젊은 직장인의 일상과 애환을 실감나기 그린 단편 여덟 편을 엮었다.

출처: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9. 정영수 '애호가들'

정영수 작가는 2014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래 꾸준한 행보를 보여왔다. '애호가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쓴 8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작가는 각 작품을 통해 인물과 세계의 본질적인 불화를 예민하게 그려낸다.

10. 최은영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작가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있다. 그의 두 번째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은 2016년 가을부터 2018년 봄까지 발표한 7편의 중·단편 소설을 엮었다.

한편 인터파크는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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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12월 31일 인터파크 '2020 주목해야 할 한국문학 젊은 작가' 10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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