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2일 일우스페이스가 2020년 첫 번째 전시 '눈 깜짝할 새(In a Flash)'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회화, 드로잉, 조각, 웹이미지 등 다양한 매체를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주변의 순간들을 포착, 독자적인 이미지를 생산하는 김채린, 백경호, 이동훈, 이지연, 최하늘 5인의 작가들을 초대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고민이 동시대의 매체를 만나 어떻게 포착되었는지 살펴본다.

미술은 단순히 기억을 보존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현대 미술은 당시 떠올린 감성에 참신한 발상을 더해 독자적인 스토리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작가들이 느꼈던 서사는 현재에 묶여진 결과물로 정지되어 있다. 작품은 '눈 깜짝할 새'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작가는 그 사이에 예술적 순간과 담론을 포착하여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각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로부터 본인만의 새로운 예술적 순간들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시 '눈 깜짝할 새(In a Flash)'는 오는 1월 8일(수)부터 2월 25일(화)까지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 1층 로비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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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를 성장시키는 순간, 전시 '눈 깜짝할 새(In a Flash)'

오는 1월 8일(수)부터 2월 25일(화)까지 일우스페이스에서 전시 '눈 깜짝할 새(In a Flash)'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