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저축계좌 신청 자격을 소개한다.

출처 Pixabay, 청년저축계좌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정부가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청년저축계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매월 10만원의 저축을 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 30만원을 매칭해 3년 뒤 1440만원을 모을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축 상품이다. 

지난해 정부가 경제활력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에 포함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부터 39세, 일하는 주거, 교육수급 청년과 차상위계층 청년 8000명이다. 

중소기업 정규직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와는 달리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인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지난 2018년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 지원을 위해 청년희망키움통장을 도입했지만, 지난해 지원 대상과 지원 방식을 달리한 청년저축계좌도 발표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청년저축계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청년저축계좌는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근로 빈곤층 청년이 생계수급자로 하락하는 것을 예방하고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꾸준한 근로와 1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연 1회씩 총 3회의 교육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청년저축계좌 양쪽에 모두 해당되는 조건이라면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므로 혜택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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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1440만원 목돈 마련 '청년저축계좌' 신청 자격과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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