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에서 빛나는 건 자연경관 뿐만이 아니다
전라북도 대표 겨울 축제 가능성을 보이며 성황 이뤄

출처 : 진안군, 마이산 야간 관광명소로 ‘변신’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진안군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산이 야간 경관조명사업으로 오래 머물고 싶은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 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이산 일원에 야간 관광 명소화를 위해 2018년부터 35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23일 준공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치러진 홍삼축제 이전 경관조명사업의 90%를 완료해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들에게 미리 선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 시운전을 마치고 최근 준공하게 됐다.

마이산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으로 설치한 미디어파사드는 높이 6m, 총 길이 129m로 마이산과 연관된 콘텐츠를 미디어와 색다른 조명으로 연출하고 있다.

아치형프레임 상부 미디어 연출구간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해 여름철에는 그늘막, 우기 또는 적설시에는 우산막 역할을 해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보행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 사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기존에 잘 가꾸어진 산약초타운의 자연 속으로 내려와 자연과 어울리는 별빛세상을 조명으로 연출한다는 기본 구상으로 추진됐다.

은하수 조명, 반디조명, 축광석, 꽃 조명, 갈대조명, 동물조명, 달 조명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명들로 잘 꾸며졌다.

마이산 일원 경관조명 사업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사업과 동부권발전사업을 연계 추진하면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진안군은 마이산북부 일원을 시작으로 연출된 경관조명사업을 금년에는 마이산남부 일원까지 은은한 보행가로 경관조명 연출을 확대 추진해 계절과 주야간 구분 없이 일 년 내내 마이산의 접근성을 높여 주·야간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계현 관광과장은 “마이산 뿐 만아니라 진안군의 숨은 관광명소를 발굴·개발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즐길거리가 풍부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마이산소원빛축제, 성황리 폐막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5일간 마이산북부 일원에서 진행된 마이산소원빛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진안 마이산소원빛축제는 아이들을 겨냥한 얼음미끄럼틀, 이글루 체험, 컬링 등 겨울철 체험 프로그램과 소원연날리기, 소원얼음땡놀이, 소원자랑대회, 소원트리 같은 소원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마이산북부 상가들에서 직접 개발한 ‘홍삼육전’을 메인 먹거리로 내세우며 축제를 함께 이끌었다.

다양한 경관 조명과 스탬프투어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겨울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오우근 마이산소원빛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으로 꾸며진 축제장을 기획해 많은 분들이 즐기는 겨울 축제의 장이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규모화하고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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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진안] '마이산, 야간 관광명소로 ‘변신’, '진안마이산소원빛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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