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양준일의 음악방송 컴백 소식에 '컴백축하 양준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팬들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MBC 음악방송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일 3시 30분 방송되는 신년 특집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최근 '슈가맨3'에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양준일이 포함됐다. 

양준일은 스페셜 무대를 통해 자신의 노래인 '리베카'를 열창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첫 팬미팅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인 양준일이 '쇼! 음악중심'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해 '가나다라마바사', '헬프미 큐피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비자 연장과 소속사 문제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 미국에서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생활하던 중 유튜브 채널에서 빅뱅 지드래곤과 닮은 외모로 '탑골GD'이라 불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그를 계기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에 소환되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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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축하 양준일' 팬들의 팬미팅 선물...4일 '쇼! 음악중심'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