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11일(토)부터 1월 21일(화)까지 작가 백나원 개인전 'LIGHT JUST RIGHT' 개최

출처: 갤러리도스, 작가 백나원 개인전 'LIGHT JUST RIGHT' 포스터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6일 갤러리 도스가 작가 백나원 개인전 'LIGHT JUST RIGHT' 개최 소식을 전했다.

갤러리 도스는 올해 상반기 '각자의 영역'을 주제로 백나원, 한선주, 한연선, 김찬미, 김보경 총 5명의 유망한 작가를 선정하여 릴레이 개인전을 진행한다.

백나원은 '빛'이라는 미디엄에 집착한다. 그것은 끝을 알 수 없는 무궁무진한 가능성, 필요성을 내포한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던 시절에 인간의 희로애락, 삶의 시작과 끝에 대해 많은 질문과 마주하였다. 그 의문이 '빛'에 대해 고심하고 추구하며 천착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와 유의 모호한 경계에 기반을 한 삶이란, 현실에 충실하면서 이상을 향하는 형태의 삶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삶이 동양 사상에서는 인간으로서 최선의 본질이다. 수천 년 전의 논리는 현재 치열한 경쟁 사회에 있어 앞을 보기에만 급급하게 만들고 있다. 바쁜 생활 속에서 기술과 기계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의 삶은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편안한 삶, 발전된 삶이다. 기계에 의해, 기계를 위해, 현실만 무한으로 쫓고 있는 삶이 아닌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틈'이 필요하다.

백나원은 기계와 인간의 밸런스를 재고하고 빛과 공간을 통해 꿈에서 본 일루전을 형상화한다.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지친 일상을 치유하길 바라며.

작가 백나원 개인전 'LIGHT JUST RIGHT'은 오는 1월 11일(토)부터 1월 21일(화)까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에 위치한 갤러리 도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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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아닌 이상을 바라보는 틈, 작가 백나원 개인전 'LIGHT JUST RIGHT'

오는 1월 11일(토)부터 1월 21일(화)까지 작가 백나원 개인전 'LIGHT JUST RIGH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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