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신유정 기자] tvN의 새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후속으로 오는 2월에 방영예정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그리고 연기력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배우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까지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매 작품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의 새로운 의학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극 중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등장하는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완벽한 케미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 외에도 배우 김해숙, 전문성, 문태유, 신현빈, 김준한, 최영준, 안은진, 하윤경, 김혜인, 조이현, 배현성, 김수진, 최영우 등은 이번 작품에서 의사, 환자, 가족 등 다양한 배역을 맡아 각자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깜방생활'까지 여러 드라마를 성공시키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의 의학 드라마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금까지 두 사람이 해왔던 드라마에서 빠짐없이 병원이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의학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져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이럴 거면 의학 드라마를 하지'라는 시청자의 의견이 확대돼고 이런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하듯 "그래서 만들었습니다"라는 제작진의 응답에서 기획의도를 엿볼 수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감독은 "지금까지 했던 드라마에서 유독 병원 배경이 많았던 이유는 삶의 극적인 순간들이 병원에 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생로병사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품이다"라고 연출 배경을 밝혔다. 이어 "평범하고,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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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담아
신원호 감독X이우정 작가와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 김해숙 등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