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1월 7일 KT&G 상상마당이 '겟 스페이스(GET SPACE)' 선정 작품을 공개, 공연을 실행한다.

KT&G 상상마당의 '겟 스페이스'는 창작단체 및 개인에게 무대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1월과 2월 선정 작품은 각각 '팅글(TIGNLE)'과 '개화: 청소년 기획공연 - 2월, 우리들이 피워낼 가장 아름다운 하루'이다.

강원대학교 무용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물음표 무용단의 작품 '팅글'은 안무에 중점을 둔 콘서트로 봐도 무방하다. 16명의 무용수가 '자극과 반응'을 주제로 잠들어 있던 우리의 감각을 깨운다.

'개화: 청소년 기획공연 - 2월, 우리들이 피워낼 가장 아름다운 하루'는 공연기획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연출, 제작, 섭외, 홍보 등 모든 것을 도맡아 만든 작품이다. 총괄 기획을 맡은 오승준 군은 "이번 공연을 위해서 겨울방학을 반납했다, 거리에서 발로 뛰는 홍보부터 온라인 홍보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공간지원사업 '겟 스페이스'는 상상마당 공간에서 실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하는 사업으로 작년 하반기에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만큼 새해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강연이나 영화 상영회 등 다양한 커뮤니티로 지원범위를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겟 스페이스' 선정작 '팅글'과 '개화: 청소년 기획공연 - 2월, 우리들이 피워낼 가장 아름다운 하루'는 각각 오는 1월 11일(토) 오후 3시와 7시, 2월 29일(토) 오후 4시에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KT&G 상상마당 '겟 스페이스'는 2020년 상시 공모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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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선정작, 무용 콘서트 '팅글'과 청소년 기획공연 '개화'

- 오는 1월 11일(토) 무용 콘서트 '팅글' 개최
- 오는 2월 29일(토) 청소년 기획공연 '개화' 개최